옥천초 21회 동창 모임…임원 선출

올봄 환갑여행 계획

2019-01-10     김성만

옥천초 21회 졸업생들이 지난 5일, 읍내 ‘어울림’ 한정식당에서 동창회 모임을 가졌다.(사진)
옥천초 21회 동창들은 두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는 열정과 친밀도가 두텁다. 게다가 이날 모임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동창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뽑아서 순창에 거주하는 동창들은 물론이고 멀리 수도권부터 가까운 광주와 전주에 사는 많은 동창들이 참가했다.
총 31명이 참석했는데 남자(15명)보다 여자(16명) 동창이 많이 참석했다. 학창시절부터 여학생들이 더 극성스러웠다.
이날 새 임원으로 회장에 나승철, 부회장에 김장호ㆍ임순옥, 총무 최용주, 감사 김성만, 재무 이태수 동창을 선출했다.
신ㆍ구 회장단은 준비한 떡 케이크를 자르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푸짐하게 마련된 음식과 술로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식사를 마치고 노래방은 필수, 이탈자 없이 대부분 참석했다. 추억의 7080 노래부터 최신 트로트까지, 축제는 밤 깊은 줄 모르고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에는 ‘정겨운 국수집’에서 팥죽과 북어국으로 전날의 숙취를 풀었다.
계해년 돼지해에 대부분 환갑을 맞는 동창들은 올봄 회갑여행을 제안하며  설렘을 안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글ㆍ사진 김성만 감사
(옥천초 21회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