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거북이산악회 고루포기산 등산

2019-01-17     신현주

구림거북이산악회(대장 박기호) 회원 40여명은 지난 13일, 69차 산행을 대관령 고루포기산(1238m)에 다녀왔다.
오전 7시 30분 서울 사당역을 출발한 전세버스는 경기 죽전을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1시간 정도 달려 9시경 횡성휴게소에 도착하였다. 휴게소에 도착하여 야외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한 버스는 10시 30분에 목적지인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출발했는데 눈이 쌓여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겨울 가뭄으로 군데군데 약간의 눈만 보일 뿐 두텁게 쌓인 눈은 구경 할 수 없었다.
이번 산행은 등산하는 시간보다 하산하는 시간이 많았다. 정상에서 500m가량 내려와서 각자 준비해 가져간 음식을 서로 나눠 먹는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 또 하산하여 오후 3시 30분경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서울을 향해 달렸다.
김기석(10회) 회원이 돼지고기 수육을 최은영(11회) 회원이 떡 한말을 준비해 와 회원들이 맛있게 나눠 먹었다. 아들 5명, 딸 5명을 낳아 기르고 있는 최용준(18회 동창회장) 동문이 이날 처음 참석하였다. 그는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너무 즐겁다. 다른 산악회 대장을 맡고 있어서 매번 참가할 수는 없지만 자주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다.
70차 다음 산행은 광주 무등산으로 정했다. 순창, 전주, 광주에 있는 향우와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구림면 출신 누구나 산악대장 박기호(010-5256-3556), 총무 김천희(010-3999-8165)에게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글ㆍ사진 : 신현주 미디어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