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겨울방학 ‘생각을 키우는’ 강습

노경실 작가ㆍ김주연 화가 ‘책 읽는 즐거움’ 선사

2019-01-17     열린순창

 

군립도서관이 겨울방학 특집으로 준비한 <생각을 키우는 슬로리딩(Slow Reading)>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노경실 작가의 <우리 고전 다시 읽기>와 김주연 작가의 <체험하는 그림읽기>로 진행되며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네 차례 운영된다.
노경실 작가는 19일 오전 10시, ‘책아, 책아 미안해’라는 주제로, 26일에는 ‘읽은 만큼 커지는 마음과 지혜’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별주부전(토끼전)>을 읽고, 다시 그리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노 작가는 자녀 교육서와 에세이 등 200여권을 펴내며, 도서관 등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1000여 회 강연을 펼치는 등 강연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2일부터는 김주연 화가의 <체험하는 그림읽기> 강의가 시작된다. 김 화가는 지난해 순창에 귀촌한 수채화가로, 개인전 36회와 국제교류전ㆍ초대작가전 등에 다수 참여했다.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대상, 세계여성미술대전 최우상 등 수상 이력도 돋보인다. 첫 번째 강의는 ‘아이와 함께 옛 그림 읽기’, 두 번째 강의는 ‘내 마음 속 그림 그리기’로 진행되며, 강의 기간 동안 김 화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립도서관(650-5678)이나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