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벼농사용 농기계 대폭 지원

2019-01-17     조재웅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벼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조기 지원한다고 알렸다.
농업기술센터는 곡물건조기, 논두렁조성기, 농약 자동호스릴 등 11개 기종 지원을 위해 2억7200만원이 투입된다면서,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를 농가 부담한다고 알렸다.
군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적재적소에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곡물 건조기 배기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자, 곡물건조기 집진기를 보급해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호평을 얻었다.
또, 농약과 비료 살포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동력살포기, 농약자동 호스릴, 트랙터부착용 비료살포기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추가 지원이 필요한 농기계 물량 파악과 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2월중에 지원을 완료하고, 추가 소요량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농번기 전에 재차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