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지구 전원마을 ‘착공’

5년여 끌다가 2020년 목표로 시작

2019-01-17     조재웅 기자

군은 순창읍 남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10일 착공했다고 알리며, “2014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5년 만에 착공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공업체와 마을정비조합 간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순창읍 남계리 산 13-6번지 일대 2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단독주택 31호가 들어서며, 국비와 군비 18억원과 마을정비조합원 부담금 등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 주민은 물론 도시민과 은퇴자의 농촌 정주를 유도하고자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전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마을 진입로, 상ㆍ하수도,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공사 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