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인의 밤…회장 이ㆍ취임식

김윤영 신임회장 “함께 걷는 밀알회” 다짐

2019-01-23     김슬기 기자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전북지구 순창지회(회장 조동환) 회장단 이ㆍ취임식 및 밀알인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궁전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는 이호 사무국장이 맡았다. 밀알회기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밀알강령 낭독 후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순창 밀알회 형제회원과 가족, 윤창준 중앙 밀알회 상임부총재와 임원, 오남식 전북지구회장과 임원, 광주ㆍ고창ㆍ김제ㆍ부안ㆍ정읍 밀알회 회장과 형제회원, 이용호 국회의원, 최영일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관 신입회원 선서에 이어 조동환 회장에게 중앙회 공로패, 최상기ㆍ한동훈 회원에게 전북지구 공로패, 권삼칠 회원에게 우수형제패가 수여됐다. 밀알장학금도 전달했다.
조동환 이임회장은 “인사는 짧을수록 좋다.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건강하게 무탈하시고 하시는 일 모든 일 만사형통하게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사 후 순창밀알 형제자매들은 조동환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윤영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싹트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싹트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밀알 정신은 우리가 몇 번이고 소리 내어 말하고 다짐했던 밀알회 정신이자 이념이다. 순창밀알회는 지난 몇 년 동안 밀알을 싹틔우지 못한 것 같다. 처음 가졌던 마음과 달리 씨앗을 싹틔우려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복지 사회와 발전을 위한 노력도 밀알 형제의 끈끈한 화합이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함께 걷는 밀알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회장을 맡아 끈끈한 화합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다짐한다. 밀알 형제들이 서로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해를 이끌어갈 임원 소개, 밀알노래 제창, 단체사진 촬영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연회장에서 저녁식사하며 밀알인의 밤은 무르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