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록 순창의 기억이 됩니다”

민간기록물 수집 공개모집…3월 29일까지

2019-02-14     조재웅 기자

 

순창의 역사기록을 찾기 위해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1980년대 이전 순창 및 한국전쟁 관련 개인 소장 기록물을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입상작은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2명) 각 30만원, 우수상(4명) 각 10만원, 장려상(10명) 각 5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록물은 △순창의 풍경, 사업ㆍ행사, 새마을운동, 선거, 생활상 등에 관련된 기록물 △한국전쟁(6.25) 관련 기록물 △순창의 주요 인물(군수, 국회의원, 군의원, 예술인 등) 및 단체 관련 기록물 △순창의 관혼상제, 문화생활(영화관, 서점 등) 관련 기록물 △순창군 행정 관련 기록물(군보, 공무원증, 발령장, 위촉장, 월급봉투, 수첩 등) △기타 순창의 과거와 한국전쟁의 실상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기록물 종류는 공문서, 증명서, 일기, 편지, 업무수첩, 농사달력, 유인물, 봉급표, 책자, 사진, 포스터, 신문스크랩, 신분증, 깃발, 모형, 용품 등이다.
군은 공모전이 마무리되면 입상작을 중심으로 오는 6월경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공모한 기록물은 소유권자의 기증의사가 있으면 군에서 기증받고, 기증의사가 없을 경우 사진 등으로 사본을 제작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문의는 행정과 650-12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