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장터마을 주민, ‘꽃 구경’

2019-04-17     자료제공 : 정은서 마을주민

쌍치 금계1 장터마을(이장 고재광) 주민들은 지난 11일, 충청남도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전세버스를 타고 출발한 주민들은 충남 아산 세계 꽃식물원에 들렀다. 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매년 15~2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전시 뿐만 아니라 꽃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을 손으로 체험해볼 수도 있다. 
갖가지 꽃들을 구경하며 어르신들은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기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안면도, 수선화축제장, 서산 어시장 등을 둘러보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왔다.
2년여 만에 봄나들이에 나선 주민들은 모처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 어르신들을 모두 모시고 다녀온 청년들은 “몸은 고되지만, 다음 여행 때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