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동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열두 번째를 맞은 복흥 동산초등학교(교장 박진현) 총 동문회가 지난 20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동문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연주로 흥을 돋운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내빈과 각 기수별 동문 소개하고 수고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지역농산물 증정 등 훈훈한 정이 넘쳤다. 복흥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두릅, 오미자즙, 매실주 등을 협찬했고, 멀리서 찾아온 동문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용태(22회) 동문은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쾌척했고, 동문회에서는 동산초와 유치원생 4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였다.
박진현 교장은 학교 현황 설명에서 “작지만 강한 학교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산초가 됐다.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수 신임 동문회장은 “박용길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에서 너무 잘하셔서 부담도 되지만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동산초 동문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동산초총동문회는 매년 4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며 8월에는 단합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