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테니스대회 2개 연속 순창 ‘개최’

2019-05-02     김슬기 기자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일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국 테니스대회가 연속 개최된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하는 제23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테니스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열렸다.
1급 대회로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눠 단체전과 개인 단식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인원은 선수, 지도자, 임원, 심판 등 600여명이며, 어린 선수들의 응원을 위해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은 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가 주최하는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4세, 16세, 18세부 나눠 개인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만 32면이 소요되는 대규모 대회로 오는 5일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상가와 군민들도 순창을 방문하는 선수, 학부모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