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호 씨, 옥천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전통고추장 대덕식품>

2019-05-02     -

윤증호(86ㆍ순창전통오순이대덕식품)씨가 지난달 30일,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윤 씨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옥천인재숙에서 공부하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급식비로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전통 오순이 대덕식품’은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순창전통고추장 명인 오순이와 남편 윤증호 씨가 전통고추장등을 제조ㆍ판매한다. 윤증호 씨는 민속마을 표지석 건립, 향교 등 단체 후원, 장학금 기탁 등 선행에 앞장서며 전국시조대회 대상부 장원을 차지한 시 조명인이다.
윤증호 씨는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인재들이 걱정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옥천장학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기금 17억여원을 조성하여 학생 320여명에 장학금 4억500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