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 15회 재경동창 봄나들이

2019-05-15     김영식

오산초 15회 재경동창들은 지난 11일, 춘천 소양감(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계절에 자연 속에서 추억에 잠겨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는 김경석, 김성우, 김영식, 김종송, 김형옹, 신금선 친구와 맨 끝에 합류한 김기표 친구 등 7명이 참석했다. 남자 친구는 김 씨 일색이었고, 이날 홍일점인 ‘금선’ 친구만 신 씨였다.
초파일 전날이어서 소양강댐 건너편에 위치한 청평사에 들러 부처님의 자비와 각자의 소원을 기원했다. 특히 김인길 회장을 포함 현재 치료중이어서 동참하지 못한 친구 3명이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 4명도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면서 좋은 안건을 결의했다. 정식회원으로서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더라도 15회 동창은 누구나 재경 모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1회 참가비 3만원) 친구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살 날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지방에 거주하는 동창들 그리고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동창들과 기회 되면 얼굴 보며 살자”고 말했다.
총무를 맡아 구슬땀 흘리는 김성우 친구의 수고에 감사하고, 가을에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오산초총동문회 카페(cafe.daum.net/osanjoa)

 - 글ㆍ사진 김영식(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