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향우회 산악회 발대

2019-05-30     조동열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양정무)는 지난 26일(일) 서울 노원구, 경기 의정부시ㆍ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수락산에서 향우가족 78명이 모여 산악회 발대식에 이어 산행을 했다.
이날 이른 아침, 지하철 7호선 장암역 1번 출구 앞과 장암골식당 앞에서 만난 향우가족들은 환한 미소로 인사하며 서로 안부를 나눴다.
이날 향우들은 3시간여 동안 노강서원> 석림사> 석림사계곡> 수락산(638m) 정상을 산행했다. 산행은 양정무 회장을 선두로 이종구ㆍ남상수 부대장이 앞서고 김점석 거북이산악회 부대장, 유충헌 사무처장, 연상표 감사 등이 후미에서 안전한 산행을 도왔다.
아침부터 뜨거운 폭염을 이겨내며 1시간여 산행 끝에 정상아래 반듯한 산신제 장소를 찾아, 미리 준비해 집행 임원 배낭에 담아 가져온 제물을 박선자 국장이 제수상에 정성껏 차렸다.
산신제는 양정무 회장 집전으로 이종구ㆍ연상표 집사가 도와 설균태 고문 등 여러분이 참가했다. 모든 향우가 경건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양정무 회장의 수락산 정상의 산신령께 산악회의 안전산행을 기원 하는 강신과 초헌에 이어 설균태 고문의 아헌, 집행부 임원들의 종헌과 헌작을 올렸다. 산신제를 마친 회원들은 180분여 산행을 마치고 장암골식당에 합류했다.
제2부 발대식 및 오찬은 복창근 사무처장의 사회와 조동열 운영위원장의 안내로 진행했다. 박창권 명예회장이 축사하고, 양정무 회장은 향우회 근황과 산악회 창립 진행 과정과 수고해준 향우회장단,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순이), 청년회(회장 양완욱) 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설균태 고문의 격려사도 있었다.
정삼용(풍산)ㆍ박종해(쌍치)ㆍ최복식(인계)ㆍ조민호(순창읍) 읍ㆍ면 향우회장이 인사말하고, 양정무 회장과 ‘5인 러브샷’으로 단합을 보였다. 이어 산악회 회칙, 명칭(재경순창군향우회 산악회), 정기산행(홀수 달 넷째 주 일요일, 시산제 3월, 송년산행 11월) 등 안건을 처리했다.
향우가족들은 한방백숙전골에 소주잔을 높이 들며 박창권 명예회장의 건배제의에 따라 ”재경순창산악회 파이팅!~“을 우렁찬 함성으로 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권 명예회장 100만원, 최순이 여성위원장 50만원 등 협찬금과 산신제 제물 일절은 여성위원회가, 떡 2말은 최순임 여성위 사무처장과 김미숙 인계여성위원장이 기념수건은 양정무 회장이 협찬했다.
향우들은 오는 7월 28일 서울근교 정기산행을 기약하며 산악회 발대식을 마쳤다.

- 자료제공 : 조동열(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