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습지원단 ‘위촉’

2019-06-04     열린순창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달 23일(목) 오전, 대회의실에서 학습지원단 31명을 위촉했다.
학부모 학습지원단은 농어촌교육특구 운영 중 지역민 학교 참여 사업의 하나로 학부모 또는 지역민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후, 학교의 희망을 받아서 연결해주는 학교별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이다. 학부모 학습지원단은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협력 교사, 방과후 지도사, 학교 도서관 관리, 학생들에게 아침 책 읽어주기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번에 순창읍ㆍ구림ㆍ금과ㆍ풍산ㆍ쌍치ㆍ복흥 등에서 신청한 31명이 구림초ㆍ금과초ㆍ인계초ㆍ순창초ㆍ중앙초ㆍ시산초ㆍ풍산초ㆍ동산초 등 8개 학교의 기초학력 지도 보조, 도서관 운영 관리 보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유대영 장학사는 “학교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다양해 일률적으로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 같았다. 이번처럼 우리지역의 다양한 인력들을 구성하면 이들을 학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게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고용이나 근로계약이 아닌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학습지원단 문의는 교육지원청 650-61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