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 집중 방제

2019-06-19     조재웅 기자

군이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의 어린 가지에 산란해 부화 이후 어린 가지를 고사시키고, 5월께 부화한 약충과 성충은 가지와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농작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또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등 큰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사업비 1억4700만원을 들여 16개 작목에 약제 7종을 선정, 1500여 농가에 공급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이 80% 이상 부화할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아 1차 집중 공동방제기간을 지난 5월27일부터 6월15일까지로 정해 작업을 진행했다. 8월 초순부터는 끈끈이트랩으로 성충 유인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