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중앙로 지중화공사 24일 ‘시작’

39억원 들여 전신주, 통신주, 전선 등 지하 매립

2019-06-19     조재웅 기자

읍내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오는 24일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39억원을 들여 중앙로 양방향 1.2킬로미터(km)와 교육청 사거리 좌우 130미터(m) 구간의 전신주와 통신주, 전선 등을 지하로 매립하고, 인도 폭을 줄여 편도 2차선인 도로를 3차선으로 확대한다. 도로 폭을 3.25m에서 3m로 축소하며 도로 폭이 줄면 차량의 속도도 줄어들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최근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4곳과 간담회를 갖고 협업체계구축, 민원 최소화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조율하며 사업성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중앙로 서쪽인 순화리 방향부터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고압선 지중화 공사가 우선 시행되며 인도 확포장 등은 뒤이어 시행된다.
군은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경천 경관조명과 어울리는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군을 대표하는 명품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