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순 향우, 대통령 ‘표창’

구림 출신, 자유총연맹 김제시여성협의회장

2019-06-26     김상진 기자

구림 출신(구림 금천초 4회 졸업) 권금순 씨가 지난 23일, 봉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북김제시지회 여성협의회장인 권 씨는 결혼하고 익산에서 살았다.
12년 넘게 ‘부모사랑 라이프 상조회사’에서 근무하며 30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권 씨는 현재는 자유총연맹 김제시 여성협의회장, 어머니포순이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권 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엄마와 신랑 모두 아파서 조금 힘든 시기이지만 나보다 더 힘든 분들을 돌보며 나는 행복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면서 “정 많고 자연 좋은 순창에도 결손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많은 분들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