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여성 순창읍, 남자 동계 ‘우승’

2019-06-26     김상진 기자

제22회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남성 9팀, 여성 8팀 총 17팀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예선경기를 시작해 치열한 경쟁 끝에 남성은 동계면과 적성면 팀이, 여성은 순창읍과 유등면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 경기가 시작되고 경기장 안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경기 결과 남성은 동계면이 12 : 10으로 우승하였고, 여성은 13 : 10으로 순창읍이 우승하였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시상식을 위해 모인 선수들은 경쟁자이지만 이웃 주민으로서 격려와 악수를 나눴다. 대회를 주관한 김봉호 회장은 “운동은 참가하는 인원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200여 명이 참가하였는데 조금 적어 아쉽다.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한 순창읍과 동계면, 준우승 한 유등면과 적성면 팀에게 상장과 트로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