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예산 4461억원 편성 제출

의회 임시회 열어, 26일부터 심사

2019-07-24     조재웅 기자

군은 지난 19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416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인 4117억3600만원보다 298억6400만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354억9200만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6억2800만원이 감소했다.
조직별로는 건설과가 78억여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기능별로는 문화ㆍ관광분야가 60억여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1회 추경 후 발생한 세외수입과 교부세 등 152억원과 국ㆍ도비 보조금 58억원 등을 포함한 총 299억원을 활용해 편성했다면서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3대 비전 사업 추진 기반 마련과 미래 100년 먹거리 준비 사업으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10억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순창읍 중앙로 야간조명 명소화 사업 10억원을 편성했다고 알렸다.
여기에 쌍암농공단지 오폐수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사업 7억8000만원, 관광산업활성화와 문화ㆍ체육시설 확충으로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과 부속시설 건립 4억원, 쌍치 실내다목적구장 건립 25억원 등도 편성됐다.
농업ㆍ농촌 소득 증대와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청년 영농실습농장 조성 8억5000만원, 재해취약 노후 용ㆍ배수로 정비사업 18억원,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순창읍 복실리 소교량 정비사업 등 17억원, 읍면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10억원 등도 추가됐다.
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군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조례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