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소리극 ‘장화, 홍련’

31일 저녁 7시반 향토회관 선착순 입장

2019-07-24     조재웅 기자

7월 문화의 날을 맞아 납량특집 창작 소리극 ‘장화, 홍련’ 공연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향토회관에서 펼쳐진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시행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포럼 나니레’가 준비했다.
‘장화, 홍련’은 평안도 철산지방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소설화한 작품으로 계모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이 원귀가 되어 고을에 부임한 부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해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군은 “상주단체인 문화포럼 나니레가 처음으로 군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공연”이라며 “납량특집극으로 80여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군민들의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8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공연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친숙한 소재로한 창극으로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면서 “한여름 무더운 시기에 시원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