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강천산 이 꿈틀거린다
강천산 ‘단월야행’ … 밤 10시까지, 시원한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조명
2019-08-07 김상진 기자
시원한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조명
황 군수 “강천산 변신에 관심 부탁”
지난 1일, 강천산 매표소 앞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여성합창단과 오카리나동호회, 방송댄스동아리 립업 등의 사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을 갖고 퓨전국악 나니레가 축하 공연했다.
최초 국문소설인 <설공찬전>을 각색, 제작한 영상은 병풍폭포에서 볼 수 있다. 그 외 별자리 조명, 에이알(AR,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한 적룡ㆍ청룡ㆍ도깨비와 함께 사진을 찍는 공간도 설치했다.
황수주 군수는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야간개장을 준비했다”며 “강천산이 새롭게 발돋움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매주 수, 목, 금, 토요일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절기 추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부터 3월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