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권 규탄 순창추진위 ‘결성’

8월 9일 2차 모임…군내 전 사회단체 참여 독려

2019-08-07     조재웅 기자

일본 아베 정권 규탄을 위한 순창군추진위원회(가칭)가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고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모임에는 양환욱 귀농귀촌지원센터장, 최훈 전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상임대표, 안욱환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양인식 상인연합회장, 서은종 상인연합회 사무국장, 나병호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최인숙 생활개선회장, 최온숙 여성농민회장, 권오선 새마을지도자회장, 임학래 자유총연맹 회장, 최길석 문화원장, 박재순 문화원 사무국장, 서한복 읍민회장, 고수석 농민회장, 이종천 평화의소녀상 관리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은미 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등이다.(무순)
이들은 이날 ‘아베가 무릎 꿇을 때까지 해야 한다’, ‘사지도, 팔지도, 가지도 말자는 현수막을 2개 단체가 걸었다’, ‘주적은 일본, 정부 비판 정치적 구호는 빼자’, ‘내용은 몇 가지 구호를 선별, 집중해서 하자’ 등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고 대표 선출 의견 등을 나눴다.
여러 논의를 거쳐 단체명은 ‘아베 규탄을 위한 순창군추진위원회(가칭)’로 정하고, 활동 내용과 예산 등도 논의했으나 더 많은 단체가 참가해 힘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음 회의 때 결정하기로 했다.
실무 집행은 이종천ㆍ오은미 씨가 맡고, 현수막 걸기는 각 단체 자율에 맡기며, 군내 150여개 사회단체에 이날 회의 결과와 추진위원회 참가를 제안ㆍ독려하는 우편물을 보내고,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