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물품불매운동 군민이 움직인다

진열장에서 사라진 일본 제품

2019-08-07     김상진 기자

최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제품으로는 맥주, 의류(유니클로)가 있다.
군에서는 불매운동 초기 큰 움직임은 없었으나 최근에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불매운동이 시작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맥주부터 과자, 담배까지 일본 제품을 판매하는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 거부를 시작했다. 읍내에 있는 정마트는 일본산 제품을 모두 진열장에서 빼냈다.
읍내 모 편의점은 담배는 판매하지만, 맥주는 진열장에서 찾을 수 없었다. 편의점 사장은 “최근까지 판매했는데 손님들이 일본 맥주를 진열해놓은 것을 보고 좋아하지 않아 지금은 진열장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순창농협 하나로마트는 “일본 제품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고객님께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현수막을 걸었다
한편, 군내 사회단체장들이 모여 아베 정권 규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