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ㆍ민중당, ‘8·15 민족 통일대회’ 참석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2019-08-22     림양호 기자

순창군농민회(회장 고수석), 순창군여성농민회(회장 최온숙) 회원과 민중당 순창군지역위원회(위원장 전세용) 당원들은 74주년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자주통일농민결의대회’, ‘민중당 자주통일대회’, ‘8·15 민족 통일대회ㆍ평화 손잡기’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침부터 서울 중부지방은 장대비가 내렸다. 빗속을 뚫고 서울에 도착한 농민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농민의길(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가톨릭농민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쌀생산자협회)이 주최한 2019 자주통일농민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중당 당원들은 서울 종로구 종각 르메이에르 빌딩 서측에서 개최한 자주통일대회에 참석했다.
각 대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대회, 평화 손잡기’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 참가한 회원과 당원들은 “지금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해 더 힘차게 서야 할 때”라며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함성에 힘을 보탰다. 7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4개 단체가 주관하는 ‘8ㆍ15 제74주년 역사왜곡, 경제침탈, 평화위협, 아베 규탄 및 정의 평화 실현을 위한 범국민 촛불 문화제’는 오후 6시에 열려 참석하지 못하고 귀갓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