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서 1위, 김세인 3위 입상
<유소년승마단원>장수 한우랑사과랑 승마대회에서
2019-09-04 김슬기 기자
이번 대회에 순창에서는 13명이 출전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겨뤄 우승을 차지한 김현서 학생은 ‘승마선수’를 목표로 주말마다 연습을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평소 연습했던 순창 공공승마장 소유 ‘미인보배’와 함께 출전했지만 그래도 ‘우승’이가 더 예쁘다며 쑥스럽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 “1학년 때 학교에서 승마체험을 해서 말을 타기 시작했는데 말 타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너무 떨렸어요. 1등 해서 기분이 좋고 엄마, 아빠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승마선수가 되는 게 꿈인데 앞으로도 열심히 말 탈 거예요.”
최형구 소장(체육진흥사업소)은 “창단 2년도 안된 유소년승마단이 거둔 성적은 값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전국의 유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창단한 유소년승마단은 군내 초ㆍ중학생 14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