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 10억원 추가 발행

가맹업소 900여개, 8월에 약3억원 팔려

2019-09-04     김상진 기자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순창사랑상품권 1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군은 지난 8월 1일 판매를 시작해 한 달동안 약 3억원 가량이 판매되었고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내 21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순창새마을금고가 5600만원 가량으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가맹업소는 900여개로 확인되고 있다. 군이 당초 목표한 가맹업소의 90%에 근접한 수치이다. 군 관계자는 “큰 문제 없이 순항 중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상품권을 판매했었다. 그 당시는 가맹업소 부족, 환전을 받는 시간이 짧으면 3일에서 1주일까지 걸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 환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부분을 가능하게 한 것은 판매처들의 노력과 꾸준한 소통이라고 생각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맹업소를 늘리기 위해 업소를 방문해 가입을 권했다”라고 말했다.
지역 상품권은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전국의 지방마다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역 경제에 선순환(좋은 현상이 끊임없이 되풀이됨)되는 지역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다. 순항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이 다른 지역의 실패, 성공사례를 참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