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국성악콩쿠르’ 순창에서 열린다

9월30일까지 접수, 10월 4일 예선 5일 본선 공연

2019-09-10     김상진 기자

전국의 성악 애호가와 전공자들이 펼칠 화려한 경연이 오는 10월 순창에서 열린다.
‘제1회 순창전국성악콩쿠르’가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향토회관에서 개최된다. 성악공연기획회사 ‘스페이스 피(P)’가 주최ㆍ주관하고 군과 (사)호남오페라단이 후원한다.
군은 이번 콩쿠르 개최로 전국 규모의 미술대전에 이어 음악분야까지 문화도시를 꿈꾸는 순창군의 의지를 담겼다고 알렸다.
군이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의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알려졌다. 유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ㆍ대학일반부ㆍ합창ㆍ아마추어일반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상금은 700만원이다. 수상자 모두에게 호남오페라단의 다음 오디션과 기획연주회 오디션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예선은 각 부문별 비공개로 진행되며, 본선은 5일 공개 심사한다. 각 부문별 대상 경연과 축하공연은 저녁 7시에 펼쳐질 계획이다.
아마추어 일반부는 나이 제한이 없으나 다른 부문 참가자격은 만 35세 이하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월)까지, 순창전국성악콩쿠르 누리집(www.sunchangconcours.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unchangconcours@naver.com)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