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아카데미

‘순창정신 발현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 중 첫 강좌

2019-09-10     열린순창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가 지난 3일 군립도서관에서 ‘순창정신 발현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을 주제로 제1회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총 5개 강좌 중 첫 번째로 열린 이번 강좌는 <부안이야기>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재철 부안역사문화연구소 이사를 초청, ‘부안 문화활동이 순창에 던지는 화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이사는 “지역문화와 지역사를 기록하고 지키는 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문제다”며 “반듯반듯한 길을 보러 관광객들이 순창에 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재적 가치는 없을망정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자산은 비록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일지라도 함부로 철거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토문화사회연구소아카데미는 이번 강좌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화요일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