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균태 향우, 민주평통 상임위원 연임

2019-09-25     장성일 기자

설균태(82) 향우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경제협력분과위원회)에 임명되었다.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각 지역협의회와 중앙에 상임위원회를 두고 있다. 상임위원들은 평화통일과 대북정책에 관련하여 자문하고,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수립에 반영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 상임위원은 노무현 정부 때 처음으로 임명 받은 후 이번까지 6연임에 성공하였다. 상임위원 재임 동안에 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을 수여 받았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경제 관료 출신인 설 상임위원은 국민카드(주) 수석부사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초대이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감사위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수석특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풍산면 유정리 출신으로 재경풍산면향우회 창립에 큰 역할을 했고, 옥천향토문화연구소 이사장(제4대), 재경풍산산악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경순창군향우회 고문, 순창출신으로 구성된 해당화산악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