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들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노래잔치

구림 적성 쌍치 팔덕 풍산 … 주민ㆍ향우 어루러져 잊지 못할 추억 남겨

2019-09-25     김상진 기자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인 마을에 노래잔치가 열렸다. 전기그릴부터 자전거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건 각 마을 잔치를 소개한다.

‘구림면 추석맞이 노래자랑’
구림면사무소 앞마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가족들은 즐거운 분위기에 어깨춤을 췄다.

‘적성면 추석 노래자랑’
적성면 다목정구장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길게 펼쳐놓은 의자는 빈자리 없이 꽉 채워졌다. 노래자랑이 시작되고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을 받아 상품을 가져가는 참가자들은 뜻밖에 횡재에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

‘쌍치면 추석맞이 추억의 콩클대회’
올해 2회를 맞아 성황리에 치러졌다. 노래자랑과 함께 다과와 고기를 나눠먹으며 쌍치면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팔덕면 월곡마을 추석맞이 한마음잔치’
월곡회관 마당에서 열렸다. 마을단위 축제여서 적은 인원이었지만 가까운 이웃들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댄스팀이 축하공연에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자 너도나도 무대 앞으로 나와 춤 췄다.
‘풍산면 소촌마을 한가위주민화합잔치’
낮 시간에 열렸다.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와 고리 넣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오리 주물럭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풍산면 두지마을 연꽃 음악회’
20여명의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1등은 <낭주골 처녀>를 부른 서질례 씨의 셋째 며느리 강명순 씨가 차지해 20만원 상당의 전기그릴을 받았다. 노래자랑 외에도 맛있는 음식과 마을 소개 영상과 김예진, 남궁바다 씨가 축하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