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질관리원 1사1촌 결연마을 일손돕기

금과 내동마을 찾아 땀방울 흘리며 농사일

2010-07-24     이양순 기자

순창군 금과면 내동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태곤 이하 전북품관원)이 지난 4일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을 돕고자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품관원 임직원들은 비닐 하우스 철거작업, 모관띄우기 등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전북품관원은 지난 2005년부터 내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영농철 일손돕기, 김장나눔행사, 불우이웃돕기, PC기증 및 점검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성장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전북품관원 관계자는“본격적인 농사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농촌을 되도록 1사와 1촌이 서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품관원은 내동 마을 주민들과 농촌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좌담회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