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씨 귀래정공파 종회 정기총회

2011-05-12     우기철 기자

고령신씨 귀래정공파 종회(회장 신영우)에서는 지난 10일 읍내 가남리 남산마을 내 후손 세거지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고령신씨 귀래정공파 후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장호(62ㆍ순창읍 남산) 총무가 2010년 정기총회 회의록을 낭독 했다. 이어 신렬호(50ㆍ서울시 관악구) 감사는 2010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재무회계와 감사규정 등 제반규정을 준수하여 운영처리 되었고 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사업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총회에서 종파간의 갈등으로 파손된 선세사적비를 다시 세우기로 결의했고

신영우(76ㆍ광주시 산수동) 전임 회장을 임기 3년의 회장에 재 선출했다.

 

■  인터뷰

“고령 신씨의 시조는 성용(成用)공이다. 문헌에 의하면 본래 신라 공족(왕공의 동족, 왕족)의 후예로 안일 호장(명예 호장으로서 고려 때 70세 이상의 호장에게 주던 칭호)이었으며 고려에서 검교군기감을 지냈다. 조상을 숭배하고 후손들 간에 화목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자녀들에게 조상이 누구였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종친들의 의견을 경청해 항상 웃음꽃이 피는 종회로 이끌어 가겠다. 종친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