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농협 육묘장 개장

2011-05-18     이양순 기자

금과농협협동조합(조합장 설상섭)이 지난 16일 금과면 만촌리 소재 ‘금과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금과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은 부지 부지 2266제곱미터(㎡, 약 685.4평)에 육묘장 660㎡(200평), 발아실 82㎡(25평) 규모로 부지매입비 3400만원, 시설공사비 1억8700만원(군 보조금 1억1900만원 자부담 68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육묘장은 지난 2010년 마을 좌담회를 통해 제시된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지난  2월 15일 금과농협 정기총회에서 의결돼 추진됐다. 금과농협은 지난 2월 23일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육묘장 사업을 군에 신청, 3월 7일 사업설치 및 보조금(1억1900만원) 확정 통보 받아 지난 4월 5일 기공식을 갖고 추진했다.
한편 공사기간중 농가로부터 육묘 신청을 받은 결과 2500여장의 묘판을 지난 12일 파종하여 발아실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  인터뷰 
“조합원의 여론 수렴의 결과다. 규격화된 벼 육묘를 생산함으로써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더 많은 보탬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합병권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은 팔아주고 조합원(농민)은 모든 자재를 농협에서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 보다 창의적인 자세로 조직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