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간추린 소식
2011-06-01 .
●유치원생 대상 청사 개방
이날 경찰서 임시 개방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객 감동의 일환으로 순창어린이집 원생 94명과 순창병설유치원생 44명에게 1시간 동안 유치장, 시에스아이(CSI)사무실, 112지령실 등 경찰서를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112신고 및 출동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112에 장난전화를 할 경우 정말로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장난전화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특히 경찰청사는 보안을 다루는 관서로 개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음 놓고 경찰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제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순창경찰서는 군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 경찰업무를 알리고 안전한 사회 속에서 꿈을 펼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경찰청사 견학
이날 행사는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알리고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체험 그리고 여경과 함께 여성들만 나눌 수 있는 수다를 통해 문화적 차이, 시댁과의 갈등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이 되었다.
다문화가족 미가(33세)는 “여자경찰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옆집 아줌마처럼 부담 없이 얘기할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라며 “과학수사 체험할 때는 실제로 지문이 나타나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