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심 문인화가

‘문화의 집’ 수강생 입선 행진의 마술사

2010-07-27     이양순 기자

윤여심(65ㆍ금과 고례) 순창 문화의 집 사군자반 강사는 문인화가다.

한석봉서도문화예술대전ㆍ전국서화백일대상전ㆍ전국노인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윤 화가는 순창 문화의 집 사군자반 수강생들의 공모전 입선 행진의 공로자.

윤 화가의 지도를 받는 수강생들이 지난해 동백서예대전과 한석봉서예대전에서 28명이나 입상한 데 이어 최근 열린 ‘제7회 동백서화예술대전’에서도 특선과 입선을 휩쓸어 강사의 지도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 화가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나가면서 수강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주고 열정적인 지도력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수준을 높여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군자반 수강생 서순자(65ㆍ순창읍)씨는 “윤선생의 세심한 지도로 사군자를 배우면서 매사에 긍정적이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사군자 그리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려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 화가는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매주 두 번의 강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고 실력을 쌓는 속도가 어느 곳 보다 빠르고 진지한 배움의 자세가 애정을 쏟게 한다”며 수강생을 칭찬했다.

한편 동백서화회가 주최한 제7회 동백서화예술대전에서 김영수씨 등 17명이 29점의 묵난, 묵매 등 사군자 작품을 출품해 5명이 특선을, 12명이 입선을 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