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면, 부산 괘법동 한마음축제 방문

2019-10-17     김민성 편집위원

 

2016년 우호 교류증진을 위해 자매결연한 복흥면과 부산 괘법동이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열린 부산 괘법동 한마음축제에 복흥 주민 30여명이 먼 길을 달려가 방문한 것.
이날 새벽 버스에 몸을 실은 복흥 주민들이 부산에 도착하자 괘법동 주민들이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했고, 그동안 몇 차례 교류로 낯설지 않았다. 괘법동 장성규 주민자치위원장과 한덕기 동장 등이 바쁜 행사 와중에도 복흥 주민들을 챙겨주었다.
복흥면에서는 박석우 면민회장, 신용균 의원, 한두웅 주민자치위원장, 이동근 면장, 이재진 이장협의회장 등 면민회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박석우 복흥면민회장은 지난 9월 오미자축제를 방문한 괘법동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괘법동과 복흥면은 끈끈한 형제와 같다.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장성규 괘법동 자치위원장도 “먼 길 마다않고 오셔서 정말 감사하다.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순창농협은 이날 가져간 다양한 복흥 농산물을 완판하는 호응을 얻었다. 매출액이 500만원을 넘겼다. 박상칠 조합장과 농협직원들, 함께 간 주민들이 합심하여 좋은 결과를 거뒀다.
돌아오는 길에 김점덕 괘법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제 중인 자갈치시장으로 안내해 푸짐한 회 식사를 협찬했다. 괘법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부산 어묵세트를 선물했다. 주민들은 “가슴 뜨거운 만남”이라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