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임업기계 무상 순회 ‘점검’

2019-11-13     황의관 정주기자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정생)이 임업인이 사용하는 임업 기계 무상 순회 점검을 실시해  임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산림조합은 지난 7일 쌍치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군내 면지역을 순회하는 무상수리반을 운용한다. 또, 점검 및 수리를 받기 위해 가져온 임업기계를 점검 수리하는 시간을 활용해 임업인들에게 올바른 기계톱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현장 응급조치 방법 등 임업인의 작업 능률 향상과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도 알려주었다.
동계면에서 무상 점검을 받은 황아무개 임업인은 “집에서는 잘되다가 막상 임야에서 사용하려고 하면 작동이 안돼 애를 먹었는데 산림조합에서 미리 점검해주고 수리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정생 조합장은 “가을 추수가 끝나고 임업인들의 벌목 시기에 시작되면 기계톱 등 임업기계 사용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순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