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작은도서관에서 ‘빛 그림책’ 공연

2019-11-29     김상진 기자

 

군립도서관 빛소담 공연단이 지난 19일 쌍치작은도서관에서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빛 그림책’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쌍치초등학교와 시산초등학교 전교생과 두 학교 병설유치원, 쌍치어린이집 등 5개 기관 학생 50여명과 인솔교사 등이 관람했다.
동화 ‘노랑 각시 방귀 소동’을 읽어준 후, 빛과 그림자를 통한 연극으로 다시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형 군립도서관 운영담당은 “책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노력과 수단의 상징”이라며 “북 스타트를 통해 책과 어려서부터 친해진 아이들이 나라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도서관을 찾는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 북스타트데이에는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빛 그림책 공연도 북스타트 운동의 하나다. 쌍치도서관에서는 미술과 어린이 영어교실, 일러스트, 컴퓨터 교실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