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8회 동창회 정기 모임

2019-11-29     박주홍 정주기자

 

순창고 8회 동창회(회장 배정식)는 지난 23~24일 완주 모악산에서 1박2일 부부동반 모임을 했다.
1년에 2회 전국에 흩어져 사는 동창들이 모여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동창들은 이날 30여명 참석해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경북 포항에서 오수철(동계 출신), 경기 김포에서 김영수(풍산 출신), 충북 영동에서 김재열(유등 출신) 등 멀리서 참석한 동창들이 서로 반가워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전주에 사는 양봉환(구림 출신) 동창이 몇 년 만에 참석하여 모두 웃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배정식 회장은 “우리가 1년에 두 번씩 만나는데 하반기 모임에도 많은 친구가 왔다. 즐겁게 지내고 내년 4~5월 모일 때도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고 말했다.
오후 5시 식당에 모인 동창들은 오리 주물럭, 낙지볶음 등으로 식사하고 술잔을 나누며 추억을 떠올렸다. 노래방 기계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흥겨운 시간 보냈다. 밤이 깊도록 담소를 나누고 이튿날 아침, 시원한 새우 매운탕으로 속을 풀고 10시경 내년 모임을 약속하며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