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피노 ‘총댕이마을센터’ 준공식

2019-12-05     조재웅 기자

 

쌍치 피노마을 ‘총댕이마을 센터’ 준공식이 지난 2일, 주민과 군내 기관ㆍ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이 최후까지 항전하다 붙잡힌 피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총댕이마을 센터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돼 32억여원을 들여 숙박시설, 실내사격장, 서바이벌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설ㆍ추석)은 휴관하며 하절기(3~9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0~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숙박료는 일반실(4~6인)은 7만원, 특실(10~12인)은 10만원(평일ㆍ공휴일 가격 동일), 서바이벌 체험은 일반 방문객은 개인 1만7000원, 단체(20인 이상)는 1만5000원, 군민과 청소년은 2000원 할인, 실내스크린 사격장은 소총(25발) 2000원, 스타이퍼(10발) 3000원이다. 이용 문의는 063-653-0077로 하면 된다.
김상곤 추진위원장은 “피노마을은 전봉준 장군이 최후로 항전한 마을로, 녹두장군 전봉준관, 전봉준 압송로, 추령천 등 문화 역사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총댕이마을센터가 순창 서부권의 중심 관광 거점마을로 거듭나 도농 교류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총댕이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