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배 전국탁구대회 750여명 참가

2019-12-17     김상진 기자

2019 강천산배 전국탁구오픈대회가 지난 7일~8일, 장애인 체육관과 중앙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강력한 스매싱을 주고받는 선수와 오랫동안 볼을 주고받는 랠리로 경기하는 선수 등 750여명이 실력에 따라 7개 리그를 이뤄 경기를 치렀다.
개회식은 임영택 협회장이 간단한 인사말만 전하고 빠르게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 동호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 2~5부리그 개인전에서 우영란(순창클럽) 씨가 우승했고, 남자 4~5부리그 단체전 2위는 김성욱ㆍ백종철ㆍ김영석 씨, 3위는 임영택ㆍ김백수ㆍ조성민 씨가 차지했다.
한 선수는 “훌륭한 선수들과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대회장이 협소하고, 두 곳에서 진행하다 보니 클럽 선수들이 흩어지는 등 정신이 없었다. 다음 대회에는 이런 불편을 보완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