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청년회 송년의 밤 ‘성황’

초대가수 유현상 공연 펼쳐

2019-12-17     김상진 기자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양완욱) 송년의 밤이 지난 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8층 웨딩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향우 100여명은 서로 반기며 안부를 묻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와 새해를 맞는 다짐을 나누며 고향 사랑과 향우 발전을 기원했다.
청년회가 개최하는 연중 2대 행사 중 하나인 송년의 밤 행사에 역대 정용조(10대), 박용구(11대), 조성만(12대), 장영락(14대), 김광진(16대) 연상표(17대) 회장이 참석해 송년회를 준비한 청년회원들을 격려했다.
연상표 청년회 명예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양정무 재경순창군향우회장, 정용조ㆍ박용구 역대회장 등이 “다사다난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하시는 일 하고 싶은 일 모두 이루고, 청년회가 더욱 번창하기 바란다”며 청년회와 청년회원, 자랑스러운 고향 순창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정동영(초대회장)ㆍ이학영ㆍ이용호 국회의원이 긴박한 국회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며 축전을 보내왔고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기념식에서 유만규 전 적성면청년회장, 오상철 전 순창읍청년회장, 최정기 재무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을 마치고,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여기저기서 건배하며 향우애를 북돋웠다. 초대가수 유현상 씨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카리스마를 뽐내던 록커에서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유현상의 히트곡 <여자야>, <남자의 사랑> 등을 열창해 우레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향우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빼어난 실력을 내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양완욱 회장은 “연말 여러 행사와 겹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지는 못했지만 즐겁고 화목한 시간이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