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친구, 우리가 도와야죠”

적성초 장애이해교육

2011-07-14     이양순 기자

 

적성초등학교(교장 김용군)는 지난 6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 라는 주제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채경선 오뚜기장애인센터 대표를 초청 장애의 종류,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를 듣고 소감문을 쓴 장승빈(5년) 군은 “모습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장애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은 장애자인 채 대표가 직접 체험한 내용을 강의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종석 교사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 자료와 강의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주위의 친구를 먼저 배려하는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장애 차별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