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풍경버스 달려간다” 관광지 순회

군수ㆍ의장ㆍ문화해설사 등 참가

2020-01-15     김상진 기자
▲순창풍경버스

 

버스를 개조한 ‘순창풍경버스’ 시승식이 지난 13일 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2억7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순창풍경버스는 순창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뒷 칸을 전면 개방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순창풍경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테이프 절단(커팅)하고 순창풍경버스에 오른 참석자들은 군청에서 출발해 고추장 민속마을을 거쳐 강천산까지 시승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순창의 아름다운 섬진강, 채계산, 메타세쿼이아길 등 사계절 풍경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풍경 버스를 도입했다”며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풍경버스는 평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채계산,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섬진강 등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말에는 담양군과 연계해 고추장민속마을, 강천산, 담양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를 순회하는 왕복 3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으로 순창, 담양 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