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 청계마을 어르신 떡국 대접

2020-02-05     박주홍 정주기자

 

팔덕 청계마을(이장 최성술) 부녀회(회장 이옥순) 회원 11명과 청계한마음회(회장 김영식) 회원 13명이 지난 1일(토), 할머니노인당에서 주민 60여명에게 떡국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서 식사를 준비하고 70세 미만 주민들로 구성된 청계한마음회 회원들이 도왔다. 점심시간이 되어 마을 어르신들이 모였고 준비된 떡국을 드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최영일 도의원도 참석해 “동네 주민들이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인사했다.
마을 주민 김영순(90) 씨는 “동네가 한마음이 된 것 같아서 좋다. 젊은 사람들이 고생이지만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옥순 부녀회장은 “올해 부녀회장을 맡고 처음 행사를 하려니 부담이 컸지만 따뜻한 떡국 드시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청계마을 주민들은 오는 8일 정월대보름에는 찰밥과 나물 등을 준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