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6억원 지원

오는 26일까지 읍ㆍ면과 농협에 신청

2020-02-12     김상진 기자

 

군이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상품화를 위해 군비 6억원을 들여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그동안 군비 58억원을 지원해 농가 소득 신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25개 품목에 156개 조직 및 농가가 혜택을 보았다.
군은 포장재에 순창군 로고와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새겨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군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위해 공선출하방식으로 유통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하며, 일반ㆍ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딸기, 사과, 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다.
신청대상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생산자 조직과 재배 농가다. 오는 29일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