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펌뷸런스’ 운영

응급환자 신속 처치로 소생률 높인다

2020-02-20     김상진 기자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중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해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펌뷸런스를 지정하고 운영한다. 
‘펌뷸런스’는 펌프(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화재 현장 등에서 심장정지 또는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로 의심되거나, 교통사고 현장 등 위험지역 출동 때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추가적인 인력지원이 필요하면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지원 요청해도 펌뷸런스는 운영된다. 
화재진압대원 가운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유자를 펌뷸런스 대원에 배치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펌뷸런스 대원 출동으로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철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구급활동을 위해 펌뷸런스 대원의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