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제48기 정기총회

출자배당 3%, ‘바나나’는 팔기로

2020-02-20     김상진 기자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선재식)은 지난 7일, 대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60 여명이 참석해 제4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농협 사업에 협조하고 지원해준 이정주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에게 감사패를, 김정숙 로컬푸드출하회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점 종합평가 1위 쌍치지점(지점장 김해란), 2위 인계지점(지점장 김성철), 3위 본점을 표창했다. 우수대의원은 국정법(순창읍) 외 7명을, 우수영농회는 순창읍 3옥천영농회 외 7개 영농회를 시상했다.
이날 순창농협은 2019년말 기준 자산규모 2742억원, 자본금 178억원,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54억원, 사업실적은 판매사업 234억원, 구매사업 159억원, 마트사업 106억원 등 경제사업 51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362억원 등으로 당기순이익 7억1700만원을 달성했다고 대의원총회에 보고했다.
총회에서는 전기이월이익잉여금을 포함한 9억6700만원으로 출자배당은 출자금 평잔의 3%인 2억2000만원, 사업이용고 배당은 1억4300만원을 하기로 결의하고 나머지 잉여금은 사업준비금, 법정적립금, 유통손실보전자금, 이월금 등에 적립하는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승인했다.
이날 이광희 대의원은 유통손실보전적립금 적립 방법 개선을 제안했고 조영찬 상임이사는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 풍산지점 이발소 철거와 하나로마트 바나나 취급을 토론해 풍산지점 이발소는 철거하고 하나로마트에서 바나나를 취급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