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동화작가와 만남’

복흥초등학교

2011-07-21     이양순 기자

 

복흥초등학교(교장 최진규)는 지난 12일 재주방에서 ‘내 꿈을 키워가는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독서토론 도 지정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감성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현상 교육장은 이날 초등학생 때 이야기를 들려주며 “책 읽기를 시작한 후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미래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어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을 계속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혹시 공부를 못해서, 얼굴이 못났다고 고민하고 있으면 용기를 갖고 책을 많이 읽어 꿈을 가진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교육장은 학생들과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을 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들의 생활 속 이야기가 동화나 동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직접 글을 쓰는 분이 학교에 찾아와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줘 앞으로 글쓰기가 힘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작가로도 알려진 유현상 교육장은 지난 2005년 한인현 전국글짓기지도 공로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시집 ‘늦게 말한 사람이 진거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