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순 전통식품, 백년소공인 ‘선정’

2020-03-11     김상진 기자

 

김용순전통식품이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에 선정되어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영업)한 소공인 가운데 전국 100개 업체를 지정한다.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0.4%) 혜택을 준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건 장류사업소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김용순전통식품은 담백한 청국장과 보리고추장이 주 상품이며, 김용순 대표가 장어와 학꽁치로 장아찌를 만들어 인기와 이목을 끌었다.
백년소공인 현판식에서 김용순 대표는 “오랜 시간 장류업을 하며 힘든 날도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지금 우리를 있게 만든 원동력이다”면서 “백년소공인에 선정돼 기쁘고 이를 계기로 순창 장류사업에 보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